옆구리 통증, 신장의 이상일까?

옆구리 통증 - 팔짱을 낀채 양손을 옆구리에 끼고 움크린 여성

 

옆구리 통증의 원인과 종류 

 

옆구리의 통증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신장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신장의 문제만이 옆구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옆구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장 장애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가 흔히 옆구리의 통증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되는 것은 바로 신장의 문제입니다. 신장에서 쉽게 생기는 몇 가지 장애가 있습니다. 그중 어떠한 장애라도 신장의 이상은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옆구리 통증이 있고 신장이 원인으로 의심된다면 반드시 소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 것은 아닌지, 감염에 의한 흐린 빛깔은 아닌지 살 펴 보아야 합니다. 

 

신장결석 -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것을 신장결석이라고 합니다. 결석의 크기와 수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결석의 80%는 칼슘이 주성분입니다.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이동합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을 통해 빠져 나가지만, 크기가 클 때는 비뇨기계를 이루는 여러 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신장결석에 의한 통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통증이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예리하게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나 경련이 파동성으로 오게 됩니다. 이 통증은 옆구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신장에서 방광까지 연결된 모든 요관의 경로를 따라 서혜부까지 통증이 퍼집니다. 대부분은 치료 없이 저절로 나아지거나 간단한 치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소변의 흐름이 폐쇄된 상태에서 방치될 경우 영구적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신장염 -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신우신장염과 사구체신장염이 있습니다. 신우신장염은 균에의한 직접적인 염증으로 생기며 사구체신장염은 세균감염보다는 자가면역질환처럼 다른 곳의 세균감염에 대한 몸의 이상 면역반응 때문에 잘 생깁니다. 이런 신장염은 신장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 수 있는 질환입니다. 급성 신우신장염이 발생하는 요인들은 임신, 산부인과 수술, 소변줄, 방광염등이 호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요통, 두통, 구토, 고열, 오한 등의 문제가 발생됩니다. 단순한 급성 신우신염에서는 혈뇨를 보이지 않습니다. 사구체신장염의 경우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혹은 만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뇨가 발생하여 소변색이 붉거나 콜라색으로 보일 수 있고, 단백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신부전 - 급성 또는 만성적인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의 감소나 신장자체의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 또는 신장에서 방광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의 문제로 인해 급성 신부전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사구체신염, 다낭성신장질환은 만성신부전의 원인으로 우리나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입니다. 급성 신부전은 무증상에서부터 소변량 감소, 오심, 구토, 부종,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신부전은 치료에 따라 신부전 발생 이전의 상태까지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부전이 지속되어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은 피로, 식욕감퇴, 오심, 구토, 어지러움, 피부소양증 등 모든 장기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이 진행되어 정상적인 신장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말기 신부전 상태가 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합니다. 

 

2. 신장 외 문제 

척추 관절염이나 근육의 경축은 신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있습니다. 만약 팽륜된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척추에서 옆구리가 가는 신경을 누른다면 이 또한 옆구리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특징적으로 몸의 한쪽에만 발생합니다. 그리고 몸의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유 없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 후 발진이 생긴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합니다. 다만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발열과 요로계 문제가 동반된다면 신장의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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