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효능과 부작용

홍삼 - 사진출처 unsplah

 

 

 

홍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억제로 혈행개선 등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아이들이 먹었을 때 정말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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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제조 

 

홍삼은 6년근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고 증기로 장시간 찐 후 건조한 것입니다. 담황갈색이나 담적갈색을 띠는 인삼이 홍삼입니다. 수삼은 1~5등 급으로 분류합니다. 분류는 밭에서 캔 수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나눠집니다. 이렇게 분류된 수삼을 씻고, 찌고, 건조의 과정을 거쳐 홍삼이 만들어집니다. 

 

홍삼의 특징 

1. 증기로 찌는 증포과정에서 생삼의 독소가 제거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롭게 생성된 생리활성성분은 인체에 유익한 생리적 작용을 합니다. 

2. 홍삼은 어떤인삼 보다 (수삼, 백삼등) 사포닌의 종류가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3. 이러한 유효한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4. 체질개선에 효과적입니다. 

5. 정상세포의 활동을 왕성하게 합니다. 

6. 소화, 흡수가 잘됩니다. 

7. 10년이상 장기보관에도 성분의 변화가 없습니다. 

 

홍삼의 효용성 

홍삼이 제조되는 과정에서의 인삼의 주요한 약리작용이 변합니다. 바로 진세노이드 화학구조의 변화입니다. 이때 항암, 항당뇨, 항염, 항산화, 간 기능해독, 중금속 해독 성분이 생기거나 함유량이 몇 배로 커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삼에는 없던 성분이 10가지나 새로 생겨납니다. 그리고 인삼보다 장기보관에 유리하고 효능도 훨씬 좋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홍삼도 어떤이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만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체질의 문제로 보고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은 복용하면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고, 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대체적으로 소음인에게 홍삼이 아주 잘 맞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홍삼은 사포닌을 잘 대사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사포닌은 '프라보텔라오리스'라고 하는 미생물에의해서 분해되어야 효과가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중 37.5%는 그 효소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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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 사진출처 헬스조선DB

 

 

 

홍삼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 

 

1.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나요?

인삼은 몸을 보강하는 약재로, 기를 보강하기 위해 처방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몸의 기력이 떨어져있고, 기를 보강해야 하는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입니다. 

 

2. 언제부터 복용이 가능한가요?

보통은 돌이전 부터 복용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대개 다른 첨가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만 2~3세 이후, 명시된 연령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홍삼을 잘 먹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홍삼은 특유의 냄새와 맛, 색깔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씩 복용하며 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고, 매실주스나 포도주스에 섞어 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얼마나 복용해야 효과가 나날까요?

홍삼은 공복에 먹이거나, 식후 1~2시간 후 먹이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최소 1개월~3개월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은 홍삼의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사의 자문을 구하고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시중에 판매되는 홍삼도 효과가 있나요?

적은 양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체중이 늘지 않는 경우는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홍삼음료 복용을 권합니다. 

 

 

 

홍삼의 부작용

큰 부작용은 없으나, 복용 후 두통, 수면장애,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사포닌의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체질은 복용을 해도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전 복용은 금해야 합니다. 혈액응고제나 항 우울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 유방암 과거력이 있거나, 치료중인 암환자들에게는 홍삼 복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유방암 치료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에 간섭하는 호르몬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홍삼은 그 기전은 명확치 않지만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유방암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과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홍삼복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