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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리 통증,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by 블랙포포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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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 허리들 받치고 있는 목각인형

 

허리 통증의 원인과 증상

 

 

허리통증은 어떠한 통증보다 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한다는 것이 꼭 허리통증을 유발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직립이 척추에 많은 압박을 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바르지 못한 자세와 근력의 약화, 외상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척추뼈는 대뇌의 기저에서 허리 아래쪽까지 뼛속으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인척수를 보호합니다. 이들이 압력을 받고, 이들을 지탱해 주는 근육이 재기능을 못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통증은 척수, 디스크, 신경이 근육과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은 물론이고 정말로 고통스러운 허리 통증은 대체로 요추에서 생깁니다. 요추는 평소에 몸을 지탱하며 가장큰 압력을 받기 쉽고, 또 가장 자주 근육이 뭉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스크 질환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추(꼬리뼈) 로 구분됩니다.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됩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척추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트라고 하는 연골이 들어 있습니다. 디스크의 역할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척추뼈의 내부에는 척추관이라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 척추관에는 척수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척추 사이마다 한 쌍씩의 척추신경을 내보냅니다. 그런데 퇴행이나 외상등의 원인으로 디스크가 파열되면, 디스트 내부의 수핵이 밖으로 밀려나옵니다. 밀려 나온 수핵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탈출된 디스크의 조각이 물리적 화학적으로 감각 신경을 자극하면서 허리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연관통으로 좌골신경통이 생깁니다. 이것은 허리디스크가 엉덩이와 넓쩍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자극하여 다리 뒤쪽에 둔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다리가 찌릿찌릿 당기는 듯한 통증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다리가 무겁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나, 반대쪽 다리에 비해 감각이상이 있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관절염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이라고 합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중에는 등뼈사이에 생긴 관절염 때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에 의한 관절염 있습니다. 척주와 닿아있는 관절을 손상시켜 신경이 척추뼈 사이를 빠져나가는 작은 구멍을 좁게 만듭니다. 뼈의 가시들이 각각 스치고 마찰할 뿐만 아니라 등뼈 사이의 미세한 틈새로 지나가는 신경들을 압박하여 연관통을 유발합니다 

 

3.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는 상태입니다.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폐경, 스테이로드복용,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연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보통은 나이가 많은 여성들에게 호발 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어느 부위나 생길 수 있는데, 척추는 구멍이 더 잘 생기고 더 잘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때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4.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 호르몬인 PTH가 과잉으로 분비되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부갑상선 샘종이나 드물지만 암 등이 있습니다. PTH가 과잉 분비되면 섬유성의 뼈상태가 되면서 병적인 골절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들은 보통 뼈의 통증이나, 골다공증, 신장결석 등이 생깁니다. 폐경 전인데도 넘어졌을 때 뼈가 쉽게 부러지고 신장결석이 있다면, 혈액검사에서 칼슘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 강직성척수염

척수염이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척수에 염증이 생기도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인 바로 강직성 척수염입니다. 강직성척수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근에는 여성환자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없어도 감염이나 외상,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강직성 척수염의 증상은 주로 허리, 엉덩이, 말초관절, 발꿈치, 발바닥, 앞가슴뼈의 통증 등이 나타나지만 관절 이외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은 엉덩이 천장관절염과 함께 가장 특징적인 것으로, 염증성 허리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뻣뻣해지는 강직을 동반하며 운동 후에 좋아지고, 아침에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천장관절염에 의해 좌우 대칭적인 엉덩이 통증이 나타납니다. 

 

6. 근육의 경축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의 경축입니다. 척추뼈에 관절염과 같은 병증이 있을 때 근육의 경축은 더 잘 발생됩니다. 우리 몸은 척추에 통증이 있을 때 움직임의 범위를 제한하여 불편함이 더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려고 합니다. 그를 위해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하지만 이 방어적 기전의 통증은 주된 원인에서 오는 통증 보다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은 디스크에 아무런 구조적 이상이 없음에도 경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일상적으로 허리통증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병리적인 요인이 아닌 생활습관과 긴장에서 오는 허리통증은 우리의 작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긴장을 풀고 심호흡을 하고, 바른 자세에 신경 쓰는 습관은 우리의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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